2025/07/03 3

동남아 장기 비자 체류 제도 전략 – 비자런이 가능한 국가와 불가능한 국가(2025년 최신 기준)

동남아시아는 온화한 기후, 낮은 생활비, 상대적으로 유연한 비자 제도 덕분에 디지털 노마드와 장기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특히 한국인은 다수의 동남아 국가에서 관광 비자 없이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 도착 비자 또는 전자비자를 통해 단기간 체류를 연장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많은 장기 체류자들이 활용해온 방식인 ‘비자런(Visa Run)’, 즉 체류 기간 만료 직전에 인접 국가로 출국한 뒤 다시 입국해 체류 기간을 초기화하는 방법은 2023~2025년 사이 대부분의 국가에서 규제 강화 또는 실질적 제한이 이루어졌습니다. 따라서 동남아에서 장기 체류를 희망하는 경우, 단순히 ‘국경 넘고 돌아오면 된다’는 과거 방식은 더 이상 안정적인 전략이 아니며, 각 국가의 비자 ..

장기 체류 후 시민권까지 노려볼 수 있는 국가 비자 체류 제도 비교(2025년 최신 기준)

해외에 체류하거나 이민을 고민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단순한 거주나 여행을 넘어서 영주권 혹은 시민권까지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복수국적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국적 포기 또는 이중국적 선택을 고민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기도 합니다.하지만 시민권은 단기간에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해당 국가에서 장기 체류 → 영주권 → 귀화 심사 → 시민권 취득이라는 단계적인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체류 비자 단계에서 시민권까지 이어질 수 있는 구조가 설계된 나라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한국인이 현실적으로 장기 체류 후 시민권까지 취득할 수 있는 국가들을 ① 체류 루트, ② 영주권 요건, ③ 귀화 조건, ④ 장단점 등으로 나누어 ..

비자 없이 90일 이상 체류 가능한 나라들 - 쉥겐협약국과 비쉥겐 국가 구분 포함 비자 체류 제도(2025년 최신 기준)

해외에서 살아보고 싶은 분들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현실적인 문제는 ‘체류 기간 제한’입니다.한국 여권은 전 세계에서 여행 자유도가 매우 높은 국가 중 하나로, 약 190여 개국 이상에서 비자 없이 입국하거나 도착 비자로 체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가는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의 비자 없는 무비자 체류를 90일로 제한하고 있으며, 쉥겐협약국(유럽권)의 경우엔 총 26개국을 합산하여 180일 내 90일까지만 허용하는 규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많은 장기 여행자, 디지털 노마드, 은퇴자들은 비자 없이 90일을 넘겨 체류할 수 있는 국가를 찾고 있으며, 이 글은 그런 국가들을 쉥겐권/비쉥겐권으로 구분하여 정리한 2025년 최신 가이드입니다. 무비자 90일 이상 체류가 가능한 국가 – 쉥겐..